1979년, Errico Auricchio는 증조부에게서부터 내려져 오던 치즈 제조 비법을 바탕으로 ‘벨지오이오소’라는 이름의 치즈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만든 치즈에는 한 세기를 이어져 온 전통이 담겨있죠. Errico Auricchio는 넓은 미국 땅에서 제대로 된 이탈리아 치즈의 맛을 알리고자 고향인 이탈리아를 떠나 미국 위스콘신주에 자리를 잡았어요. 위스콘신 주는 토양이 비옥하고 땅이 평평해 미국 내에서도 대표적인 낙농 지역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America’s Dairyland’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죠.
Errico는 함께 건너온 치즈 메이커 Mauro, Gianni와 손을 잡고 오랜 시간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를 담은 이탈리아 치즈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회사는 성장했지만, 그들이 치즈에 담아내고자 했던 맛과 정성은 여전합니다. 치즈의 재료부터 이를 다루는 전통, 그것에 담긴 영감은 벨지오이오소가 미국 내에서 이탈리아 치즈를 소개하는 훌륭한 해설자로 자리 잡게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