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영양 성분이 듬뿍 올리브 오일은 서양의 3대 장수 식품으로 요구르트와 양배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요. 그만큼 올리브유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돼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레인산’이 70%가 넘습니다. 그리고 폴리페놀의 일종인 ‘올러유러핀’이라는 성분 또한 듬뿍 들어 있지요. 0.8% 이하의 산도(산화된 정도)를 가진 올리브유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구분되며, 산도가 낮을수록 맛이 좋은 프리미엄 올리브유로 평가받는데요. 사브로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의 산도는 0.8% 미만이며, 국제 올리브 오일 위원회와 FDA의 규정에 따라 제조되고 있답니다.
다채로운 향미의 프리미엄 오일 좋은 올리브유는 올리브의 품종에서 결정됩니다. 사브로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청정한 스페인의 올리브 농장에서 자란 ‘아베퀴나’, ‘오히블랑카’, ‘코니카브라’ 수종의 열매를 사용합니다. 이 품종들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올리브 중에서도 풍미가 좋은 것으로 손꼽히지요. 아베퀴나, 오히블랑카, 코니카브라 세 품종의 올리브유를 수확한 후 24시간 이내에 저온에서 냉압착(cold-pressed)한 후 출고 직전에 병입합니다. 가장 신선한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첫 생산 그대로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맛과 향이 조화롭고 원재료의 영양소가 완전하게 보존되지요.
이렇게 다양한 품종의 올리브로 생산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혀에 닿았을 때, 그리고 목넘김에서 여러 가지의 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풀잎, 나뭇잎, 채소, 토마토, 과일, 허브 등 부드럽고 달콤한 맛, 약간의 쓴맛, 톡 쏘는 맛, 매운맛, 수축시키는 맛 등이 풍부하게 어우러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