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음식은 화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거예요. 대구 출신의 진가네반찬은 이런 편견에 도전장을 던지며 10년 가까이 꾸준히 경상도 스타일의 반찬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경상도 음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맛의 강약을 조절하여 전국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반찬의 표준을 정립했지요. 2010년 진가네반찬이 처음 문을 연 곳은 바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인데요. 진가네는 지금도 입맛 까다로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수성구에 여러 개의 로드숍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게다가 여러 유명 백화점의 식품관에도 입점하며 프리미엄 반찬가게로 자리매김했지요.
진가네반찬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정갈, 정성, 정직'이에요. 다수의 반찬가게가 한식뿐만 아니라 서양식, 퓨전식 등을 함께 선보이는 것과 달리 진가네는 오로지 한식에만 집중합니다. 김치, 장아찌, 밑반찬, 전, 조림, 볶음 등 하나같이 따뜻한 밥과 함께 먹고 싶은 것들이에요. 컬리에서는 숙성될수록 맛이 차오르는 김치와 장아찌를 비롯, 재료 하나하나의 특징이 드러나는 기본 밑반찬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